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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이님
그동안 직장 다니시느라 조용히 장날 구경 할 시간도 없었을텐데...
모처럼만에 두분이서 즐거운 데이트 하셨네요!
빨간 모자하고 잠바는 지리산 올때 쓰고 오실꺼지요?
가을이라 익은 과일이며 곡식들이 많이 나와서 요즘 장구경이 재밋던걸요
저도 사는게 지루할때 시장구경 가서 심기일전하고 옵니다.
올려주신 테트리스 오랜만에 하니 점수가 잘 안나네요.
울 달푼씨가 출근하고 없는 일요일은 재미가 없습니다.
초롬이님은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오즈
> 초롬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정말로 오랜만에 영감님과 시내 상가와 시장을 한바퀴 돌아
> 다니며 쇼핑을 했다
>
> 마침 오늘이 안성 장날이라 볼거리도 많았고
> 사고 싶은것도 많았다
>
> 가방이 마땅치않아 메고다니는 가방을 하나사고
> 모자도 사라고해서 하나샀는데
> 챙이있는 빨간모자다... 에구 빨간색은 별로
> 좋아하지 않는데 염감과 점원이 잘받는다고
> 권해서 어쩔수없이 못이기는체 하고 샀다
>
> 전자제품 가게에서 스팀 다리미도 하나사고
> 옷가게 들어가서 잠바도 하나사고...
> 한참을 돌다보니 목이말라 슈퍼에 들어가
> 음료수도 하나씩 사마시고
>
> 장날이라 사람들이 다니는 길가에 까지
> 야채며 옷가지..악세서리.. 운동화....
> 또 고추...마늘... 별별장사꾼이 다있었다
> 모처럼 사람이 살아있는 생동감을 맛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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