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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처럼님!
속이 후련하시죠?
정말 오랜만이네요...
셤 보느냐구 고생 많았어요...
그넘의 셤은 언제나 없어지나....
그래두 미소처럼님은 공부도 잘하고 글도 잘쓰나봐요...
그처럼 걱정하는거 보니...
오즈님께서 허락하실거예요... 한자리 차지하세요..
그 냥... 들어와요...
> 미소처럼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역시나 오랫만이네요.. ^^
>
> 드뎌.. 셤 다 끝났답니다..
>
> 그런데.. 어째 남은 건 한숨과.. 절망과.. 암울함과..
>
> 이런거 밖에 없네요... ㅠㅠ
>
> 첫날 두개 빼구 망쳤다구 그랬자나요..
>
> 둘쨋날두... 셋째날두.. 모두, 깡그리 망가졌답니다..
>
> 특히 오늘은.. 어제 먹은 충격이 너무나두 커서.. 12시까지 공부하구 잤었는데..
>
> 젤 마니 공부했던 기술에서 아주 뒤통수를 맞았답니다.. ㅠㅠ
>
> 어쩌죠?
>
>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두 못했어요.
>
> 원래 시험을 잘 보든.. 못 보든.. 다 말하는 스타일인데..
>
> 이번에는 정말 두려워요.
>
> 특히 울 아빠는......................;;
>
> 저 집에서 쫓겨남.. 여기서 살아두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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