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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주님
반쪽님만 보내고 어찌 잠이 오시겠는지요?
가족끼리의 여행에 혼자만 빠지시고 책임 완수 하시는군요.
남자분들 바둑 두시면 시간 가는줄 아니 세월 가는 줄 모르시다
날밤 꼬박새고 대문 두드리고 그러시던데...
우연주님도 그러신가요? 설마겠지요!
오즈홈 도배는 않으시겠구요 ...혼자서래두 좋은 시간 보내십시요
오즈
> 우연주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오랫만에 내일은 휴일이라 며칠전부터 온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 헌데....
> 갑작스럽게 내일 Y.W.C.A 에서 긴급 상담이 있다해서
> 나홀로 집이여야 하나보다.
> 오랫만에 오즈깡통을 열심히 때려 볼까, 여보의 소원대로 푹쉬면서
> 잠에 취해볼까... 기원에 가서 검돌 흰돌의 부딛힘의 전쟁을 치를까
> 올만에 남는 시간을 무었으로 보낼까 이밤 조금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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