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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인쇄소에 볼일 있어 잠시 갓다가
똥차 고치러 갔다왔는데 지금까지 얼마나 바가지를 뒤짚어 썼는지 ...
그거 끌고 인쇄소까지 가는데 가다가 설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요
정비소가니 별거도 아니엇는데 무지 겁먹어서 집에 오니 허탈하대요!
그래도 별 탈이 없대서 안심하고 끌어다놓구요
낮에는 제가 없으면 한가하구요 오늘은 저녁에도 한가하네요.
여자들 인생이란 제 아무리 발버둥쳐도 억눌리면서 사는게 더 많은거
같지 않나요?
오즈
> 행복한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저녁이면 붐비는 홈이길래 아침나절 왔다가 다시 들렸거만 오늘 웬지 조용하네요.
> -- 화르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요.
> 화르르 살고픈데 누르고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니구요?
>
>
> > 두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에게게
> > 이기 뭐꼬
> > 조회수가 겨우 6회모
> > 한사람 겨우 다녀갓꼬
> > 한사람 들랑 그리는 중이란 말이가?
> >
> > 아니모
> > 겨우 6사람이 왔다는 기가?
> > 여기 오늘 오신 분들은 사람이고
> > 다들 이들은 인간이다.
> > 인간이다.말이다.
> >
> > 인간이 되지말고 사람이 돼라!!!
> > 사람이 좀 되라..
> > 기다릴께...용..요.
> >
> > 편주 한장도 없노?
> > 있을 때 잘 해 도고..
> > 가버리고 없을 때 잘 하지 않아도.
> >
> > 지난해 가신 광주의 시인 조태일이 아시지...
> > 그분 일주기가 얼마전에 지난는 기라
> > 아시는 분은 알끼라..
> > 마 일주기를 기하여 삼가 명복을 빌며
> > 여기 시 한수 올리니께
> > 읽어보시고
> > 돈이 쪼매 여유가 잇거든
> > 시집 한권 사주라...
> > 아마 그 시집이 유고 시집은 아니데
> > 마지막 글들이니
> >
> > 단 풍 -조태일-
> >
> > 단풍들은
> > 일제히 손을 들어
> > 제 몸처럼 뜨거운 노을을 가르키고 있네
> >
> > 도대체 무슨 사연이냐고 묻는 나에게
> > 단풍들은 대답하네
> > 이런 것이 삶이라고
> > 그냥 이렇게 화르르 사는 일이 삶이라고.
> >
> > - 조태일시집 혼자 차 오르고 있었네 중에서-
> >
> > 우리 시대에 광주의 노래를 불렀고
> > 민주화에 노래를 부를던 시인입니다....
> >
> > 사천의 두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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