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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니지요.
혹부리 할멈이 되어서도 씩씩하게 다녔는걸요.
동료교사들이 어떻게 나왔냐구 빨리 집에 가라고
할 정도였는데 저는 걸을 수만 있으면 나간답니다.
그 덕분에 아직 아프다고 결근이란거 한 번도 못해
봤어요.
그리구요 두칠님
이제 담 주면 우리 학교에 인터넷이 되거든요.
그러면 전 시도때도 없이 들어올 수 있는데...
제 자리에 있는 컴에까지 인터넷이 연결되니까요...
무지 신나는 일이긴 하지만 두칠님 생각하니까
죄송해서 쬐끔 덜 신나지던걸요..
저녁은 드셨지요?
> 두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천천히 질문하시고
> 천천히 대답을 합시다.
>
> 초롬이님도 보이시더니만..
> 저녁식사중이신가?
> 주말이라 마루에서 갈바람 쉬며 대청마루에 나앉으셨나 봅니다.
>
> 학교는 잘 다가시지요?
> 지난번 연수후엔 연락이 끊어지신 것 같으네요.
>
> 그럼..
>
> 손가락에 불이 붙은
> 두칠이
>
> > 데미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반가워요 두칠님 정말루다..
> >
> > 어디에 인사 말씀 드려야 두칠님께 잘 들어갈지
> > 지금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 > 피시방엘 다 들르셨네여...
> >
> > 두칠님께서 보시지 못한 망가진 데미
> > 보내 올릴려고 했더니만 요 밑에 밑에 가셔서
> > 보심 되겠네요.
> >
> > 지금 정신 없으시죠?
> > 천천히 보시구 오랫동안 계셔요.
> >
> > 증말루다 반갑네여..
> >
> > 데미드림
> >
> >
> > > 두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머리털 나고
> > > 피씨방에 처음 왔디야....
> > >
> > > 와우..
> > > 사람들이 버글버글하네..
> > > 전부 게임에 게임 삼매경에 빠져서 노네..
> > > 여긴 별천지구만..
> > >
> > > 까까머리 중딩이들 왕창 앉아서 스타크레프트로 한번 돌릴까?
> > >
> > > 글들이 줄줄이 달려서 밤샘 해야 할판이다.
> > >
> > > 방가 방가 꾸뻑 꾸뻑..
> > > 데미님 용가리님
> > > 그리고 두러두러 깡통님들
> > > 그간 안녕하셧습니꺼?
> > >
> > > 오즈님도 뵈이고...
> > > 두리번 두리번 숨좀 쉬고...
> > >
> > > 오늘이 토요일인데.
> > >
> > > 난 외박증 들고 나왔디야.
> > >
> > > 사천의 두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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