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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푼님 좋아하시는 반찬으로 맛있는 저녁을
드신 정겨운 식탁을 그려보았습니다.
한시도 쉬지 않고 재잘거리는 딸랑이
가끔씩 옆에서 한 번씩 거드는 민지..
빙그시 웃음짓는 달푼씨와 먹순씨..
(오로지 먹순씨는 달푼씨 맛있게 드시는거에만 관심있는 듯)
저는요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죽만 먹었거든요.
이젠 질겅질겅 씹을 수 있는 것들이 그림처럼 머리 속에 왔다갔다 하네요.
저녁에 남편 늦게 들어오고 어머님 큰시누이네 고추 사러 가시고 하니
꾀가 났지요.
아들이 햄버거 사달라는데 쾌재를 불렀지요
우리 딸아이는 오늘 천안 시민 건강 마라톤 대회를 하는데 거기 가서
6킬로미터를 완주하고 와서는 다리 아파 못나가겠다고 해서 아들이랑
나가서 햄버거 사고 떡볶이 사구 그리구 순대도 사구요..
그리고 우유, 과자, 콜라... 먹는 거는 뭐든지 사고 싶더라니까요.(^^)
떡 하나 먹다가 턱 빠지는 줄 알았구요.
순대도 다 분해해서 숟가락으로 떠 먹었어요..
아직 입이 반도 안 벌어지거든요.
씹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건지 새삼 느끼고 담부터 밥 안먹겠단 소리
절대 하지 말아야지 다짐했답니다.
용가리님 바쁘시겠어요.
매상 올라가는 소리가 쑤욱 들리는 듯 합니다.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죄송합니다.
> 오늘 아침에 뭔가 잔잔한 글 한편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 현철님댁에 마실 갔다가 맘에 들어서 퍼 왔습니다.
> 제가 1984년에 컴퓨터 라는 것을 처음 접하고 지금까지
> 남편 덕분에 깡통을 가족처럼 여기면서 생활 하고 있는데요
> 사실 요즘 인터넷때문에 알게 모르게 우리생활이 많이 달라지구요
> 그래 그냥 한번 퍼다 올린건데....헤헤
> 용가리님 오늘 주말이라 매상 좀 올리셨는지요?
> 휴대폰을 몇번씩이나 잃어 버리셨으니...부인께선 그만하면 천사표 십니다.
> 록키님은 원래 가정적인거 제가 알고 잇는데...
> 오즈땜에 외식하셨음 부인께 제가 점수 딸 좋은 기회네요.
> 암튼이요 저도 오늘 울 달푼씨 좋아하는 반찬으로
> 저녁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 오즈의 영원한 달푼씨는요. 티브이 볼때요 뺑먹순 손 꼭잡고 봅니다.
>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 밤 보내세요
>
> 오즈
>
> > 용가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주말에 오즈님의 퍼오신 글
> > 느낌이 많으신가 봅네다.
> > 고로, 오늘은 전국의 요식업소 매상이 뛰는 소리 가 들리고
> > 덩달아 우리 가게도 혜택 볼것 같은데요.
> >
> > 회식들을 모두 가셨나봐요,
> > 진즉에 두칠님 코너가 있었어야 했나봐요.
> > 시간별로 뜨시는 것 같아 저역시 오늘 하루에
> > 7~8 번은 들락 거렸네요,
> > 역시 정력적인 활동 보기좋네요.
> >
> > 빛나리님 메일 잘보았습니다
> >
> >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 > 너무 오랜 세월의 애증이 겹치다 보니
> > 감정도 시시각각이더군요,
> > 제가 변화가 심한가봐요
> > 좋은글, 마음에 닿는 글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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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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