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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칠양반, 오랫만입니다.
어디유?
피씨방?
지금 이곳에 계시면 대답한번 해 보이소.
근데
아무리 태풍이 무섭기로서니
수해로 통신두절이 되다니.....
빨리 복구해서 나타나시소, 마, 고만
록키가 눈빠지게 기다립니다.
> 빛나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제 성은 오즈성이었지 대포아저씨 집이 아니었는데..
> 글들이 잼있게 올라와있어서 봤었어여..
>
> 그러다가..겁없이 하나 올려놨었는데...
> 조용히 써놨는데 보셨나여..으윽...
>
> 오늘 저녁 코오...주무시구여..낼깡통 열려있으시길 바라면서..
>
> 나리 올림.
>
>
> > 두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우리 나리님
> > 빛나리님을 내가 젤로 사랑하는 줄 이미 눈치 체 버렸써..
> >
> > 그래도 나리님 용기가 최고여.
> > 대포집 글쟁이들에게
> > 감히 돌을 집어 던지는 용기
> > 우와 난 맴속으로 이불 뒤집어 쓰고 만세부르고 박수치고 야단났다네..
> > 허허허...
> > 그넘들 하도 정치꾼들처럼 대통령을 씹고 또 씹고해서 한마디 막 나오는 걸 마 참았드니
> > 우리 나리님이 짜장 큰소리 한마디씩 올렸더구먼요.
> >
> > 만세
> > 빛나리
> > 만만세
> > 오즈홈..
> >
> > 우리 각설이 깡통님들아...
> >
> > 사천의 두칠이
> >
> >
> > > 빛나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 오늘도 깡통에 들어오시지 못하시는군여...어쩨아쓰까나~~
> > > 요기 오구 싶으시져?
> > > 오호~ 나리가 젤로 보고싶으시다구요?
> > >
> > > 허거거거 오즈성에 계신 여러 꽁주들이 저에게 돌을 던지네욤..
> > > 크크..하지만 걱정없씁니당..깡통표 옷을 입고 있으니~~ㅋㅋㅋ
> > >
> > > 어여 돌아오셔야 할텐뎅...그래두 요렇게 멜 보내니 잼있는데요?^^
> > > 나린 유도경기 소식듣고 열삭이고 있다가 두칠님 한티 멜 보내는걸루
> > > 재미나라 하구 있어염...^^"
> > >
> > > 나리올림.(- -)(_ _)꾸벅.
> > >
> > >
> > >
> > >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 좀전에 두칠님께서 편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 > > > 두칠님께선 오즈홈의 터줏대감이신데...
> > > > 이산가족이 따로 없네요!
> > > > 위문편지들 많이 보내 주세요
> > > > 아래 글에 줄줄이 답변 다시면 두칠님께 메일이 갑니다.
> > > >
> > > > 오즈
> > > >
> > > > =======================
> > > >
> > > >
> > > >
> > > > 남녘땅 어느 하늘 아래서
> > > > 북녘 하늘 바라보며
> > > > 눈물짓는 이 두칠이를 아십니까?
> > > >
> > > > 저 별과 달은 온 하늘을 휘젓고 다니며
> > > > 보고싶은 얼굴도 가고싶은 홈도 다 가고 오건만
> > > >
> > > > 차마 갈 수 없는
> > > > 두칠이는
> > > > 저 별과 달을 보고
> > > > 하소연을 해봅니다.
> > > >
> > > > 달아 별아
> > > > 너거들이 날 데려다 주려무나...
> > > > 그리운 얼굴
> > > > 보고픈 사람이 있는 그곳으로
> > > > 날 좀 데려다주려무나
> > > > 이 밤이 새전에
> > > > 저 달이 지기전에
> > > >
> > > > 코스모스 꽃길이야기며
> > > > 푸른 하늘 이야기며
> > > > 고추 잠자리 이야기까지 꺼집어서
> > > > 설을 풀어야하는데
> > > >
> > > > 아!
> > > > 오늘밤도 한숨소리만 저문 밤하늘에 울려나는구나...
> > > >
> > > > 이제는 소식조차 없어니
> > >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 > > > 무소식이 유소식이 되었으면..
> > > > 이글이라도 읽어보신면
> > > > 고 아래다 답 글을 하나 하나 달아두시면 우리집 주소로 멜은 옵니다.
> > > >
> > > > 이글 오즈홈에 올려주시는 분께서는 두칠이 이 메일을 적어주셔요.
> > > > haklee@koreaaero.co.kr이라고요.
> > > >
> > > > 저는 그래도 밥 잘먹고 숨잘 쉬고 무럭 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 > > > 이 땡볕아래서도...
> > > > 잡초처럼 자랍니다.
> > > > 새나라의 어린이는..
> > > >
> > > > 사천의 두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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