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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죽은자 만이 불쌍하구요.
죽음은 자신이 모든것을 포기 할 때구요.
죽음은
원치않아도 온대요.
죽음은 누구나 가는길이고.
죽음은 너무 강박 관념을 가져도 오구요.
죽음은
죽고나면 잊혀진대요.
죽음은
항시 곁에서 맴돌고
죽음은 때론 남의 일일수도 있고
잊어 질때도 있어요.
죽음은
그저 죽음일 따름이고
무관심한 가운데
저도 모르게 찿아온대요
그리고 운명 이래요.
하루 하루 열심히 살수 밖에.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지금 작품집 작업중이라 혼자 심심했는데 행복한님께서 들어와 주셨네요
> 친정엄마 혼자 남겨진 걸 바라보는 그 심정 저두 이해합니다.
> 칠순이 넘은 친정어머니 혼자 계시거든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 두번째 제사 모셨는데 이번 추석에 친정 갔더니 아버지 안계신게 적응이
> 잘 안 되었습니다. 우리엄마 심정은 더 하시겠지만...
> 지지든 볶든 둘이가 좋아요. 혼자 남겨 진다는 막막함
>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전 이제 점점 그 나이를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
> 오즈
>
> > 행복한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방금 재미있는 데 다녀왔어요.
> > 생년 월 일을 적으면 내가 언제 죽는지 알려주는....
> > 재미있는 사이트도 다 있네요.
> > 82세 까지 산다네요 저는. (끔찍햐죠?) 애들 아빠 것도 봤어요.
> > 저보다 10년 빨리 간다네요.
> > 재미였지만... 10년이나 혼자 남겨져야한다면 얼마나 막막한 일일까요.
> > 친정 아버지가 작년에 가셨는데(1주년이 되가네요) 혼자 남겨진 친정 어머니를 뵐 때마다 막막한 심정이 가슴을 저미곤 해요. 자식이라도 아무것도
> > 해드릴 수 없구나하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 > 빨리 빨리 세월이 흘러 아픈 가슴 조금씩 무뎌지기만 바랄뿐이죠.
> > 어디 마음 둘 곳이 없어 허둥대시는 모습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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