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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무슨일이 잇었던 모양이구나?
아이디가 마이클럽이래서 거기만 가나보다 여기고 있었더니...
신랑은 야근인가봐?
너두 예전에 문예반이었구 날릴때가 있었잖아!
오즈에 딱 맞는 인물인데 뭐...
글 잘 쓰는 사람들이 많지? 나두 늘상 감탄하면서 읽는 걸.
이제 메일도 만들었고 게시판에 글도 남기고 하니까
널 자주 볼 수 있을거 같아서 기쁘구나. 나는 낮밤이 바뀐 사람이고
홈은 언제나 열려 잇으니까 못다 쓴 글들 듬뿍 좀 남기면 열심히 읽을께.
오즈
> 윤숙입니다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신랑님은 집에 없고 이시간에 컴퓨터에 앉아 있어보긴 처음이구만.
> 이 멋진 사람들만 있는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는게 참으로 영광이고 또한 쑥스럽구만...
> 원체 글을 써 본지가 오래 돼서 말이야.
> 오~즈!
> 메일 만들어 놓고 두달이 지났구만 .
> 별일 없으리라 믿으며 아이들 미국여행 잘 다녀 왔다는신문 재미 있게 읽었음.2월에서 8월까진 내 생애 가장 힘든 기간이었다. 이제 모든것을 떨치고 동면에서 벗어나 봄을 맞이 할꺼야. 나를 위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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