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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리님
공부 열씸히 하셔야되요!
추석날 하루밖에 안 쉰다니 송편 먹을 시간도 없을까봐 안타깝찌만
공부가 더 중요하다는 진부한 말을 할수 밖에 없네요
"소중한 사랑을"에 올린 글 읽어는데요.
그 바부퉁 얘기지요? 졸업앨범 뒤에 주소록이 있지 않나요?
졸업식날 장미꽃다발에 빛나리라고 대문짝 만하게 써서 보내지 그랫어요
오즈가 대신이래두 보내 줄걸 그랬나봐요~
빛나리님 가슴 아프게 하려고 쓰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아차암 ~ 이번 추석에 보름달 보면서 비셔요
그 바부퉁이 용기를 내서 빛나리님께 고백을 하게 만들어라
오즈마녀 달보고 빌어 드릴게요
아님 꽃다발 들고 도서관앞에서 비 쫄딱 맞으면서 기다리라고 주문을 껄까?
마녀기술 전수가 다 끝나지 않았는데 두꺼비가 되어서 발치에 걸리적
거리게 되믄 어쩌나 걱정되여! ~
암튼 온갖 방법 다 동원해서 마법을 걸게요
오즈
> 빛나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호오~나리에욤..^^
> 용가리아저씨께선 많은 글을 올려놓으셨네여?
> 정말 말씀을 잘하세염..하긴 요기 오즈홈에 오신 분들은 다 말씀을
> 잘하시니깐 나린 고저 눈으로 욜씸히 읽어염..^^
>
> 오댕장님께선 안나오셨나여?
> 쿠쿠..나리 하늘에 뜰려구 했더니 하늘이 허락을 않나봐여..
> 힘들게나마 달을 볼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그래서 나리 밤새도록
> 내가 뜰날만을 기둘릴려구염..
>
> 오즈님 저는여..아르바이트 12일날 추석날에만 쉬어여..ㅡ.ㅜ
> 힘없는 알바생..공부하러 오겠다는 여학생들과 남학생들..다덜 대학생인데
> 문열지여? 그러구 물어보는데 나린..."예?..예...열어여..."그랬지여..
>
> ^^
> 그래서 요긴 지금 알바하는곳인데 깡통 두들기구 싶어서 들어왔어여.
> 휴..또 어찌될지..
>
> ^^그럼 한바퀴 둘러보구 아이들 떠들면 군기줌 잡아주구 오구..^o^
> (근데 내가 어리게 보여서 다들 날 자기 또래로 암.ㅡ.ㅡ)
>
>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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