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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영업 하시네요!
오랜만에 모이면 맛잇는 거 먹고 싶을때 잇는데 그런날은 또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아서 아쉬울때 있던데....
울 달푼씨는요 추석날 되면 꼭 냉면을 먹으려고 하거든요
근데 추석날은 냉면집이 모두 문을 닫잖아요
그래 집에서 만들어주면 맛 없다고 ,...
제사음식들 부침개랑 그런거 먹으면 좀 느끼해서 그런가 꼭 냉면을 찾대요
냉면이란게 왜그런지 집에서 하면 식당에서 먹는 맛이 안나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제가 냉면 한다그러면 하지 말라고 막 뜯어 말립니다....
그래두 이번에는 맛있겠지 하면서 만들지요...해서는 맛 없지만
막 맛있다고 꼬여서는 기어코 몇숟갈 먹인답니다.
셔터맨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지요!
그렇게 안 주무시고 하루종일 힘드실텐데...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저 있다가 나중에 들어 오겠습니다
오즈
> 용가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무지 반갑네요
> 꼭 어릴적 아주 귀한 손님온대서 설레이던 마음이네요
> 새벽 6시30분경 잠들어서 10시30분에 깨었어요
> 저희 가게는 오늘까지 영업이고 셔터 올리고 왔네요
> 한시절 좋은 때 있었는데 요즘은 풀칠하기도 힘들구
> 고로 셔터맨의 자리도 위태위태 ㅎㅎㅎㅎㅎ
> 열심히 지킴니다
> 용가리 열심히 복무함 잘다녀 오십시요
> 기대합니다, 좋은글!
> 근신할람니다,(자나깨나 빗자루 조심)
> 그래요 단 한명이 있더라도 읽혀 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 감사
>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용가리님
> > 거의 잠을 안주무셨네요!
> > 오뎅장님도 새벽 두시까지는 계셨던 같은데요
> > 어제 서울거리 쌩쌩 달릴만 했지요?
> > 올리신 글 다 읽고 답변 씁니다.
> > 우리 아이들은 고속도로에 차 밀리면 좁은 차속에서 답답하고 지겨우니까
> > 저희들끼리 기차표 끊어서 먼저 떠나고 울 달푼씨 낮잠자는 동안
> > 잠시 짬을 내서 들어왔습니다. 오즈는 인터넷 중독인지 깡통이 궁금해서
> > 일 하다가도 틈틈히 들어온답니다.
> > 시댁에는 컴이 없어서 달푼씨하고 피시방에도 가구요
> > 추석때는 외삼촌댁 아이들 깡통 잠시 빌려서 쓰구요
> > 암튼 바빠서 글 못남겨도 들어오긴 하니까 용가리님 글 올려두심
> > 다 읽으니까....히이..누군가 읽어주고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걸랑요~
> > 근데 용가리가 처음 나온 게 아주 옛날 이었찌요?
> > 제목이 괴수 용가리인가? 입에서 불을 뿜고 주황빛의 용가리였던 걸로
> > 기억하는데....무얼 먹었지요? 석유를 먹었던가요?
> > 아니아니 쇠를 먹었던가요? 그이후로는 심형래씨가 감독한 용가리가
> > 어린이 프로에 나왓던거 같은데....여러편이 시리즈로 나왔었죠!
> > 용가리는 통뼈다! 는 말이 유행했었고.
> > 잘난척 하는 아이들에겐 니가 뭐 용가리냐? 고 놀리곤했었지요.
> > 암튼 용가리는 통뼈니까....
> > 오즈홈은 용가리님께서 종횡무진 다니며 휘저어 놓으셔도 괜찮습니다.
> > 오즈가 마녀래서 마술빗자루가 있어서 염려 없걸랑요!
> > 라구딩님 조용 하시구...
> > 두칠님은 다음주 월요일에나 출근하신다네요.
> > 빛나리님은 그냥 광주에 계신다 그랫는데...
> > 누군가 들리시면 글 남겨 주세요.....
> >
> > 오즈
> >
> > > 용가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여기 이넓은 오즈의 성을 오늘밤은 내가 총사령되어
> > > 마음껏 활개를 치고 다니니, 이또한 내생애의 즐거움 아니겠어요
> > >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달렸다더니
> > > 진리는 진리네요,때론 마음변해 세상의 슬픔 모두 내가 걸머진양
> > > 헤멜때도 많으나------.
> > > 여기 저기 기웃대고 하나하나
> > > 에 손때 묻혀가니 잘못허단 오즈님
> > > 처마,사랑,안방뺐으려 역모일으키겠네요,ㅎㅎㅎㅎㅎㅎ.
> > > 위의 음흉한 미소 속보이면 진대는데 너무 일찍 속보이나요
> > > (조크)이시간 까지 올라온글 나포함 겨우 두개
> > > 나의 이름에 주눅들어서 모다들 피해가시는지 용가리 배고프네요
> > > 아참 용가리의 주식은 뭐죠 영구 아저씨가 무얼 주셨는지 모르겠네요
> > > 거대도시 서울도 우리 오즈홈 같아요.원전에도 오즈님이 성비울때가
> > > 있었나?(조심하자 짤릴라he he he)
> > > 도반 들이 강해야 덕을 본다더니 구석구석에 컨닝할대목들이
> > > 너무많아서 얼떨결에 밑천입네하다 망신 당하기가 십상이구
> > > 이렇듯 혼자있으려니 잡다한 일들이 스쳐지나가고
> > > 뭔 해야할얘기 많은지----.손은 안따라주고 하나하나 꿰다보면
> > > 뭐가되고 되겠지하는 믿음은 있어요.
> > > 우리도 차레지낼 준비를 해야 할텐데 두식구 살림이다 보니 그렇구
> > > 그래도 만들구 볶구 지지구 매번 음식이 남으면 우리 직원들 차지고
> > > 재희 엄마 우리 선물온것은 그냥꿰고 앉아 있어요 복나간다나요
> > > 저도 그냥 묵인하구요.제가 술을 꽤나 마셔대는데 집에서는 한방울도
> > > 못해요 어쩌다 마시려 뚜껑을 따는 순간 술냄새가 나구 에이하며
> > > 도로 물러버리죠
> > > 그래서 어쩌다 술선물 들어오면 쌓이는 편이예요 혹간 짖궂은
> > > 친구가 작정하고와서는 없애나 그것도 일년에 한두번이나 되나요
> > > 정말 자신이 좋은일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힘드는 줄도 몰라요
> > > 어릴때 썰매타며 뒹굴어도추운줄, 배고픈줄모르던 그때 갔네요
> > > 손가락쓰고 머리쓸려니 치매걱정은?(확률이 줄어 들려나!)
> > > 해는 저물어 가는데 친구들 하나둘 떠나가던 옜날의 학교 운동장이
> > > 연상되네요 그래도 청승스레 그네에 달려있다 "철식아 밥안먹니"
> > > 하며 찿으러 오시던 어머님의 모습도 회상되고요
> > > 그래 내일이 있지 하며 그래도 아쉬움을 추스려서 집에 가던일들이
> > > 좋은 시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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