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즈의 성은 요즘같은때 더욱 웅장하대요.(맑은햇살은 유혹)
그래요 저도 (을지로6가에서 소년시절 보냈는데)
낙산에서 형들이 깡통에 숫불피워 쥐불놀이 하던 모습 눈에 선하네요
들락거리다 보니 홈들이 있으신것 같은데
알으켜 주실수들있는지?
그러고보니 서울쥐 시골쥐 생각나네요
홈에 잘못가면 마음졸이면서 식사하나요?
그렇지않으면 황새와 여우 식탁 같은가요?
모두들 대가시라 주눅드는 느낌!
우리큰딸 많이 어른 되어가죠
홈에서 편지 주고 받았슴 하는데 말들어줄지.
재희야 이글보고던 편지해라
> 데미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맑은 햇살 지킬 수 있습니다.
> 어머님께서는 미리 큰 집으로 가셨구요.
> 저희는 내일 예배드리고 모레 아침에 올라갑니다.
> 오즈님 홈에 오면 추석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어릴 때 기다리던 명절...
> 어른들 석유 풍로에 불 붙이고 돼지기름으로
> 지글지글 전 부치시면 옆에 쪼그리고 앉았다가
> 한 점 얻어먹었을 때 혀끝에서 살살 녹던 맛 아직도 기억합니다.
>
> 그 추억이...
> 허리 한 번 제대로 펴보지 못하는 명절에 조금 위안을 받습니다.
> 그리고 용가리님의 단촐한 명절지내시기를 생각하면서
> 조금 위로를 받고, 그리고 많이 부러워합니다.
> 더 이상 즐거운 명절에 초치는 얘긴 하지 말아야지~~~(^^)
>
>
>
>
> > 용가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조금전 차안에서 일기예보를 들으니.
> > 금년추석은 달보기가 쉽지앟은듯이 얘기들을하시네요.
> > 저마다 손에 손에 드릴건지 받은건지 알수는 없으나 꾸러미한두개씩들고
> > 여늬때에 비해 걸음걸음이 여유있어보이네요.
> > 하나 둘 서울을 빠져 나가고 서울에는 실로 오랜만에 고향이 서울인 사람들만 남아있게 되나요? 그렇지도 않겠지요.
> > 어제 여러 오즈의 가족님들 따스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구요.
> > 일일히 답변을 해야함이 옳음이나 그냥이대로의 인사로 대신할까해요.
> > 아까 오즈님 글월읽으니 추석기간중에는 오즈홈도 개점휴업인가 보죠.
> > 하기사 저와같은 처지의 지킴이가 몇이나 될려구요.
> > 거리의 어둠이 드리우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얘기꽃이 피어 지는 모습
> > 눈에 선합니다.
> > 연휴가 끝난다음 재미있는 얘기들 많이 들려 주세요.
> > 지킴이 역할 충실히 하겠습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