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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아무데두 가지 않고 있다는게 다행한 일인지
아니면 추석의 기분을 못느끼는건지 나리는 아직 광주에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니계시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만 계시는 시골에는
저는 가지 못할꺼 같구염...^^" 어쩌낭..
데미님두 계시는군요...ㅎㅎㅎ 라오뎅님께서두 계십니까?
용가리 아저씨께서는 서울지킴이를 하신다구 하시구..
그리구 다른 분들께서는 다들 추석 맞으러 가셨나봐여..
그리궁...이번 추석때 보름달을 못본다구요? 흠..제가 하늘에 뜰까요?하하..
> 데미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맑은 햇살 지킬 수 있습니다.
> 어머님께서는 미리 큰 집으로 가셨구요.
> 저희는 내일 예배드리고 모레 아침에 올라갑니다.
> 오즈님 홈에 오면 추석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어릴 때 기다리던 명절...
> 어른들 석유 풍로에 불 붙이고 돼지기름으로
> 지글지글 전 부치시면 옆에 쪼그리고 앉았다가
> 한 점 얻어먹었을 때 혀끝에서 살살 녹던 맛 아직도 기억합니다.
>
> 그 추억이...
> 허리 한 번 제대로 펴보지 못하는 명절에 조금 위안을 받습니다.
> 그리고 용가리님의 단촐한 명절지내시기를 생각하면서
> 조금 위로를 받고, 그리고 많이 부러워합니다.
> 더 이상 즐거운 명절에 초치는 얘긴 하지 말아야지~~~(^^)
>
>
>
>
> > 용가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조금전 차안에서 일기예보를 들으니.
> > 금년추석은 달보기가 쉽지앟은듯이 얘기들을하시네요.
> > 저마다 손에 손에 드릴건지 받은건지 알수는 없으나 꾸러미한두개씩들고
> > 여늬때에 비해 걸음걸음이 여유있어보이네요.
> > 하나 둘 서울을 빠져 나가고 서울에는 실로 오랜만에 고향이 서울인 사람들만 남아있게 되나요? 그렇지도 않겠지요.
> > 어제 여러 오즈의 가족님들 따스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구요.
> > 일일히 답변을 해야함이 옳음이나 그냥이대로의 인사로 대신할까해요.
> > 아까 오즈님 글월읽으니 추석기간중에는 오즈홈도 개점휴업인가 보죠.
> > 하기사 저와같은 처지의 지킴이가 몇이나 될려구요.
> > 거리의 어둠이 드리우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얘기꽃이 피어 지는 모습
> > 눈에 선합니다.
> > 연휴가 끝난다음 재미있는 얘기들 많이 들려 주세요.
> > 지킴이 역할 충실히 하겠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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