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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정말로 반갑습니다...
글도 잘쓰시구....
앞으로 소설쪽으로... 대가가되실 가능성이 보입니다...
제가 보는 눈은 있습니다...
그렇죠?
정말 부럽게 자꾸 그러지 마세요..
저는 오는게 없어도 그냥 쏟아붓는 그런여잡니다...
우리 영감님 마이동풍(쬐금은) 입니다...
크리스마스때.. 생일때 빠지지않고 카드보내고
꽃바구니 보내도 니는 보내라 내는 모른는기라..
한답니다...
그래도 올해(결혼 24년)는 어쩐일로
꽃바구니를 보냈더라구요...
사람이 변하기시작하면 삼년이 못간다는데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리구 아드님 생일 또다시 한번 추카드려요...
어떻게 전화통화는 하셨는지...
양평쪽에 다녀오셨다구요....
양수리... 청평호수쪽 좋지요....드라이브로는
제격입니다... 저도 제동생이 양평 기도원(서종면)에 있을때
주말마다 갔었기때문에 잘압니다....
코스모스 피어있는길... 눈에어리어리합니다....
> 용가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적으려니 조금은 그렇지만 ,저도 낮은대로 임하소서를 생각하며
> 올해로 28년째 속을 상해다못해 이제는 네가 누고 하는 대통령님 옆섬
> 출신인 (대통령님은 하의,그옆섬 도초도)우리마누라님 자랑좀 쪼매 해야쓰갔네요.
> 일찌기 ++두개만 있는 나를만나서 시아버님 사랑도 없이 (제가 모두한대요)
> 천방지축으로 설치고 다니던 나땀시 허구헌날 라면 먹을때도 많았고
> (죽을먹어도 좋은디 나의 뭐랄까요 한량기질 때문에 마음고생)
> 암튼 지지구 볶구 옆에서 보면 아슬아슬 사니안사네 할때도 많았지라우.
> 님들의 부군님 께서는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물론 인격이 지대하시니)
> (조금 재미있이할려구 오버네요 양지하여 주십시요)
> 지야 지은 죄가 많아서 마누라 에게 감사하다는 표현 을 이자리를 빌어 할려하죠(위선은 있지만 )
> 혼자서 있노라면 속이야 그렇지 않은데 막상 어떤 문제가 닥치면 만만한
> 뭐라고 냅다 큰소리 질러 대곤하죠.
> 사실제게 누가있어요 여자는 남자 보고 산다는데 양심 선언 하면 60점이하
> 낙제 점수죠,(굳이 변명하면 팔자소관이라는데 돌팔매 맞을라)
> 옛말에 여자는 전라도 여자 말이 있다는것 들으신적들있나요.
> 무지 억척 스럽죠 ,돌아가신 당고모님(당시 89세 이셨는데 생전에 저 보러
> 오신다며 수원에서 혼자 빠스타고 오셨댔죠)오신날이 장날이라고
> 부부싸움 하고 퍼질러 있고, 노인네가 조금은 눈치보시더라구요
> 육회를 좋아 하셔서 상을 차렸는데 느닷없이(우리 아버님도 업어 키우셨대요)
> "야 이놈아 아무것도 없는 네놈에게 시집와서 고생고생 하는데 잘하지는 못할 망정 웬 패악이냐"며 저를 나무라시더니, 고생한다며 위로 하는거죠.
> 그 날이후 우리 당고모라면 그렇게 그당시 말씀을 기억하곤 좋아하더군요.
> 사실 우리 집에서는 제가 문제가 하나둘 아니죠.
> 모다들 부군 들 자랑 하시길래 불출이가 되어서 밑천 드러내네요.
> 그래요, 조강지처 인데요 저와 28년 살아오면서 갖은 풍파있고
> 서로의 가슴에 못질하였으나 이렇듯 조용한 밤이면 어디그래요.
> 정말 저 만나서 고생 많죠 그나저나 내가 언제 철이 드나요.
> 말로만 고맙다고 적어보네요
> 너무 자랑들 마세요 샘나네요.
> 우리 집 사람도 가게 식구 들에게 제 자랑 많이 한대요,에~헴
> 그리고 제가 여우래요,
> 마음과 행동이 따로인 위선자가---------.
> 사는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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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
1246  너구리님,영감님,달푼님 에게 필적하는 우리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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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 :
  Re: 용철식님!! 부럽습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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