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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앙겔리온 사랑아!
영광의 자리에 떨구어지던날
난 갈보리의 언덕에 핏안개로 목구멍 가득히 꾸역꾸역 올라오는
비릿함에 몸을 떨어야 했고.
앙겔로스
그대 날개가 꺽이던날
하늘의 비상의 꿈은 송두리째 깊은 게넷사레에 빠졌다네.
말씀에 의지하여 반석 그물이 내리움에
난 그에게 사로잡힌자 되었네.
그대여!
당신께 희년이 돌아온다면
난 하데스 최저도 두렵지 않고
규환과 아비의 저주스러움의 접신의 글들도 이리 쓰고있다네.
그대여!
당신께서 안식년으로 회복된다면
스올의 캄캄함이 두려울것이 없다네.
그대여!
당신께서 안식일로 돌아온다면
.........
수많은 점을찍던날 쌍동이 동생은 하얀 백설을 이블삼아
대지의 따사로움에 누웠었지?
오늘 나는 수많은 점들을 찍어야만 할듯하오.
그대의 희년을 바라는 소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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