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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그 왔습니다.초롬님 !
엎드려 인사 들립니다.
그간 가내 두루루루룰 몽키 스파나 빠루 했습니까?
터저버린 수도 파이프는 안녕하신지요.
어르신도 또한 별고 없으신지요.
군밤을 잡쉬고 혹이나 병원신세를 지시지나 않나 했는데
바야흐로 추석을 생각하고 어르신의 기쁨을 주고 게시군요.허허
외양간은 안녕하지 못한다구요?
갈래문도 또한 그렇다지요?
옛 풍치가 스며 옵니다.
으시시한 것 보단 어울림 자체로 초롬님의 시심을 무럭 무럭 키우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소 우리의 녹슨 것 보단/
이제,가을의 시심에 녹슴을 빛내시기를 라구요는 바랍니다.
초롬님의 구상하는 안장에 꿈의 열기가 가득 빛나시길....
넓죽 인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초롬님에게라고 쓰면 영감님에게 맞아 죽을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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