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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다시 들어왔더니 벌써 가신다구요?
멀지 않은 길이니 다시 만나겠지요!
바람이 거길 지나서 지금은 인천에 있다니
두칠님 집 날아갈 일은 없겠습니다.
잘 지내시구요!
오즈는 이별 인사 같은건 안할랍니다.
암때고 들어 오실꺼라 믿으니까요~
오즈
> 두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여길 바람이 무척 붑니다.
> 가까이 왔나봅니다.
>
> 전 집 단속하러 가 볼랍니다.
>
> 안녕 친구여
> 안녕 친구여
> 안녕 안녕
> 다시 만나리
> 다시 만나리
> 안녕 아안녕..
>
> 아듀 라미.....
>
> 사천의 두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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