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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어쩜 그렇게도 예쁜 글을 잘도올리는지...
오즈님 말씀대로 저도 고마워요...
그 한여자는 나 여... 아닌가..
엄만가보여...
기다림~ 님...
밝은 햇살처럼 더좋은 더많은 날들이
펼쳐져있으니... 잃어버릴건 얼른 잊는게
기다림님에게도 좋답니다...
앞으로 좋은날만 되시길...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기다림님
> 늘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잘 읽고 있어서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 깡통게시판에 글 올리신게 처음이지요?
> 그동안 며칠 못 들어와서 안타깝더니 기다림님 글에 부랴부랴 답글 달구요
> 그런데 왜 어디 가시나요?
> 지금 곁에서 위로해 주는 한여자분이 있다니 그럼 그여자분께선
> 기다림님을 지켜 보면서 이해 하고 사랑하고 그러면서 기다릴걸요.
> 오즈는 물론 결혼했지요.
> 근데 결혼하고 나니 제일 좋은 건 더 이상 누구를 기다리고 누구를
>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아무런 갈등이 없다는거요.
> 그게 제일루 좋더군요!
>
> 오즈
>
> > 기다림...그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초롬님이 써준 노래 너무 고마웠어요
> > 그리고 오즈님의 관심도 너무 감사했구요...
> >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 > 힘들때 누군가 옆에서 이렇게 위로를 해주시다니...
> > 전 참 행복한 사람인것 같아요...
> > 저도 그렇게 될것 같아요
> > 지금 이렇게 힘들지만 나중에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모든걸 다 잊겠죠..
> > 그런데 제가 이러는건... 그사람에 대한 속죄일거에요
> > 지금 다른 사람을 만나 잊어보려 애쓰지만...
> > 솔직하게 말해서 너무 아쉬워요
> > 그리고 그사람에 대해서 너무 미안하고요...
> > 그리고 지금 제 곁에 있는 한사람때문에 더욱 미안해요
> > 차마 떠난 사람을 잊으라고 말은 못하고 이렇게 말없이 있어주는....
> > 홀로서기란... 말이 있죠...
> > 홀로선 둘이가 만나는게 아니라 두사람이 만나 서는 거라고...
> > 그래요 사랑은 언젠가는 잊혀지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면 잊혀지죠..
> > 하지만 그 추억은 영원하죠..
> >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힘든거겠지만요....
> > 지금 제옆에도 저를 위로해주는 한 여자가 있답니다..
> > 후...
> > 이래서 세상은 참 좋은 건가봐요...
> > 사랑이 떠나가도 또 위로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 > 지금 저 눈물이 날려구 해요...
> > 초롬님... 그리고 오즈님...
> > 감사해요 그리고 두분은(오즈님은 결혼하셨죠..?)
> > 영원히 행복한 사랑 하시기를 바래요....
> > 그리고 오즈님은 영원히 그 분(?) 과 백년해로 하시구요...*^^*
> > 감사해요 힘얻고 지금 용기내서 글한편 올리고 갈께욤~~!!
> > 날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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