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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각이 벌써 오전 8시, 아직 깨어있습니다.
불을 끄고 누워 시디 플레이어에 이것 저것 시디를
갈아 끼우면서 음악을 들었어요.
한참 딴짓하다 뭔가 허전하다 싶었는데
새벽 5시에 하는 박찬호 야구 경기를 놓쳤더군요.
아침 뉴스를 보니 찬호가 홈런을 치는 등
투타에서 맹활약을 했다네요. 아, 아쉬워라.
우연주님,
요즘은 자주 뵙는 것 같습니다.
님의 요리솜씨는 또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새록새록 솟습니다.
어떻습니까, 굴비 하나 구워보심이?
보아하니, 두칠님께서 한힘 쓰신다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힘요?
초롬이님은 여행지 결정하셨어요?
오즈님 힘내세요! 영차, 영차!
어떠세요, 여러분 계신 곳은?
여기 부산은 어젯밤부터 비였다가 막 개었습니다.
글쎄요, 오후에 또 비가 올지 어떨지.
일기예보에 의하면 주말까지 비가 더 올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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