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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 옵니다.
주변에 산이 있군요..
지금 음악소리가 들리나요..
I.O.U 입네다..
어디 조용한데 가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그 달이 어떤 느낌을 줄지는
모르지만 암튼
소주 몇잔 먹었습니다..
나오라는 달은 보이지 않고
캄캄해진 끝없는 허공만이
엄습해올 뿐입니다..
달콤한 키스는 해보지 않았어도
느낌은 알것 같군요...
거슬러 올라가는 산등성이에
걸쳐있을 달하며..
눈을 감고 잠시 더듬어봅니다..
어디쯤에 있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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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
  Re: 얼 하나 없다는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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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  햇빛 따가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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