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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걸맛지 않게 항상 튀는 성격이라
우리영감님 노심초삽니다..
하고싶은건 해야 하는데...
좀 겁도 나고.. 우선 추석명절이
끼어있으니 차근차근 준비 했다가
명절지나고 가려고 합니다..
여행사도 알아 보아야하구요..
여행에는 완전초보라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요
더 늦기전에 해보아야 할것 같아서요..
한비야님 책을 일전에 한권사서 탐독을
하는중입니다..
오늘은 생전 하지않던 파마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하고나서는 왜그리 후회가 되는지..
항상 생머리 단발아니면 약간 커트를 하고있다가
웨이브만 주는 그런 파마를 했는데
영 아닙니다.. 영감님 눈이 커지게
생겼습니다.. 클났네...
바쁘시죠? 힘도드실테고...
쉬엄 쉬엄 하세요...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오늘도 변함없이 햇빛은 따갑습니다.
> 부지런한 아주머니들이 말리려 내어놓은 고추들이 발갛게 익어가네요
> 오즈는 아침일찍 일어나 차분이 도시락 싸서 보내고
> 이사 갈 집에 잠시 들렀다 돌아와 커텐과 침대보를 빨아 널고 ...
> 잠시 깡통앞에 앉습니다.
> 다들 잘 지내시지요? 두칠님 오늘은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울고 싶은 마음
> 싹 달아나셨지요? 점심 드시고 나른한 오후.
> 초롬이님 여행 계획은 어떻게 잘 되어가는지요? 외국 가시려면
> 혼자 무섭지 않으신지 ... 오즈는 무서워서 구들장만 끌어안고 있을텐데
> 역시 초롬이님 답네요 가을이라 여행하기에도 책 읽기에도
> 시를 쓰기에도 딱 좋은 계절입니다. 남촌님 방가~
>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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