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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칠님
오데서 이렇게 깜찍한 걸 퍼오셨어요 깜찍도 해라!~~~
히이 지금껏 두칠님이 퍼 오신거 중에 제일로 깜찍한 거 같에요~
시도 좋고 그림도 좋구요 동화 한편 같아서 마음에 듭네다.
초롬이님 덕분에 오즈 눈이 호강합니다.
초롬이님 보석님 보고 계시지요? 아마도 내일 점심은 함께 드시지 않나
생각됩니다. 서늘하고 좋은 밤입니다.
오즈
> 두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이 시는 이해인님의 시입니다.
> 초롬이님을 보내시고 가슴 아파서 혼자 울고 계실 보석이님을 위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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