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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이랑 사이로 전쟁놀이 하면 참으로 숨을때 많고 좋겟는데...
뽈뽈 기는 저 포수놀이라든지...
차밭이야 엉망진창이 되건말건 이랑 이랑 넘어서 뛰어놀면 그만이겟지요.
막대기 총으로 팡팡팡 쏘면
총맞아 폼나게 죽어가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차밭 주인 들으면 혼이 날 소리이지만..
푸른 벌판의 차 바람 소리라도 들립니까?
시원한 에어콘이 돌아도
따끈한 녹차나 한잔 혼자서 마실렵니다.
재미있었던 휴가 이야기로 굴비 한편 굽어주시지요.
사라미님.
사천의 두칠이가.
> 사라미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여지껏 녹차밭 구경할려고 깡통 두드렸는데,
> 이제서야 보이네요.
> 그곳에서 술래잡기하믄......
> 내사랑 꼭지는 지금은 뭘하고 있을래나?
>
> 오전엔 여우비 내리두만,
> 이젠 해삣 쨍쨍!
> 불쾌지수가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가는 시기 입니다.
> 에어콘 앞에서 졸거나,
> 공작 부채로 우아하게 땀 흘리거나,
> 머리를 편안하게 쉬게 하는것도 가는 여름을 위한 배려 아닐까 하네요.
>
> 님들 힘드시겠지만 평안함과 편안함속의 행복감을 성취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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