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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수녀와 나무가 나누는 우리 시대의 동화
이 책은 수녀와 나무의 50여 년에 걸친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다. 자신과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큰 나무 아래에서 도시의 어린이들로 하여금 새와 나무, 바람과 꽃을 느끼고 사랑하게 만드는 신비한 힘을 가진 앤터니 수녀. 그녀의 마음을 봄볕이 가득한 열려진 창문과도 같아서, 지치고 힘든 마음들, 미물들이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그녀의 깊은 심미안은 나무와 이야기하고, 걱정하고, 침묵의 대활르 나누는 초월의 단계까지 이른다.
앤터니 수녀가 50년동안 돌본 친구 (나무)를 록팰러센터와 크리스마스 트리감으로 보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 소설은 도시의 피곤한 일상을 접고 돌아거서 푹 쉬고 싶은, 지친 영혼들의 쉼터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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