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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은 1775년 겨울, 아버지가 목사로 있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소설에 관심이 많던 아버지와 시와 동화에 관심이 깊었던 어머니 밑에서 자라난 그녀는 12세 부터 습작을 시작했다. 아버지의 사망 이후 가세가 기울어 여러 곳을 전전하던 그녀는 가슴아픔 몇 번의 로맨스가 이어졌으나 결혼에 이르지 못하고 여생을 독신으로 보내게 된다. 오스틴은 18세기 후반의 중류 계급에서 일어나는 일상 생활 가운데 남녀의 결혼을 둘러 싼 문제를 극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전면적으로 사회문제를 다루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영국 사회의 뒷전에서 억압받는 계급들의 생활을 보여준 것이다.
저서로는 『오만과 편견』『이성과 감성』『설득』『엠마』『노생거 사원』『맨스필드 파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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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남자와 편견있는 여자의 유쾌한 러브스토리!
이 이야기는 18C 영국을 무대로 하여 베넷 일가와 그 주변으로 이사오는 빙리 씨와 다르시씨를 주축으로 하여 전개된다. 다르시씨는 어려서부터 유서 있는 가문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오만한 성격의 남자이고, 베넷가의 둘째딸인 엘리자베스는 당시 보통 여성보다는 훨씬 지적이고 판단력은 있지만 그로 인하여 자신의 생각이 모두 옳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 여자이다. 이 둘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불쾌한 기분을 남겼고, 그 외에 엘리자베스의 언니 제인과 빙리씨의 연애에 대한 견해 차이, 그리고 위컴씨로 인한 오래로 인하여 둘의 사이는 그다지 평탄하지 않았다. 그러나 처음에는 엘리자베스에 대해서 오해를 했지만 점점 그녀에 매력에 빠져들게된 다르시씨는 결국 그녀에게 청혼을 하지만 청혼의 자세에서도 그 오만함을 드러내어 결국 거절당한다. 그리고 그 후 다르시씨는 그 오만한 자세를 고치게 되고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편견이 잘못되었던 것을 깨닫게 되면서 서로의 오해가 풀리고 그들은 서로를 깊이 사랑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인간 관계에 있어 오만한 자세와 편견이 얼마나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통해서 알려준다. 물론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 그 당시 사회 문제를 반영치 못한 소설을 썼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잠깐동안이라도 홀가분한 기분으로 읽기에는 정말 좋은 소설이다. 다만 이 책은 번역 상태가 약간 좋지 않다. 읽기에 무리가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상관 없이 넘어가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다. 따라서 오만과 편견이라는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이나 구입하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은 좀 고려해본 후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2001/12/18 (silverbirc) < silverbirc 님이 쓰신 서평 검색 >
http://www.yes24.com/home/bk.asp?SID=cyMwVNg!AEnBgVzyTPINVgCgFICgggx9ndWVzdxa*vNW21g&pk=127126 퍼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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