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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NO.133 올여름은 악몽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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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님의 메일을 두고두고 읽다가 오늘 문득 큰언니에게 편지하는 마음으로 문을 두드려봅니다.
올여름 서울의 큰 비로 인해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이 물에잠겨 졸지에 수재민이 되어버렸답니다.
덕분에 저희 가족신문을 비롯한 모든자료들이 들어있는 컴퓨터도 물에 떠다녀 재생 불가능해졌어요.
이제 조금씩 추스려 새롭게 모든걸 시작해야하나봅니다.
저희신문도 다시 만들어야 겠어요.
아픈기억은 빨리 지우라고 충고해주시더군요.
위로를 얻고싶어 괜한투정한번 해봅니다.
저도 열심히 씩씩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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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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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22 am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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